[월] 사랑할 이유(벧전1:22-25)찬97장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왜 뜨거운 사랑을 요구합니까? 첫째, 깨끗한 영혼을 가졌기 때문입니다(22).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영혼은 죄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깨끗한 영혼을 가집니다. 그 영혼은 거짓 없는 형제사랑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사도는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합니다. 둘째, 살아있는 말씀으로 살기 때문입니다(23). 성령으로 거듭날 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용하시고 또 그것을 통해 성숙하게 하십니다. 그 말씀은 생명력을 가집니다. 그 생명력은 관계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게 됩니다. 셋째, 영원 속에서 살기 때문입니다(24-25). 성령으로 시작해 그 큰 사랑을 체험한 성도는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영원세계에 발판을 두고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사랑 때문에 펼쳐지는 복된 세계를 누리면서 살아갑시다. [화] 거룩한 제사장(벧전2:1-4)찬313장 사도는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신령한 집이고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전, 제사장, 제물도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두 가지를 힘써야합니다. 하나는 버리는 일입니다(1). 다른 하나는 사모하는 것입니다(2). 순전한 신령한 젖은 성경말씀을 가리킵니다. 이런 생활은 한마디로 내 속의 육과 싸우는 일입니다. 육욕의 세력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은 말씀을 깨달음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 내게 해당되는 꿀과 젖을 맛보기까지 묵상해야 합니다. 동성결혼법으로 우리 마음이 무거운 때에 대처방안은 무엇인가요? 먼저 우리 가정부터 든든해야합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거룩한 제사장으로 살아갈 때 문제가 풀려갑니다. [수] 신약의 언약백성(벧전2:5-8)찬221장 사도 베드로는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교회 성격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첫째, 교회는 언약 위에 세워집니다. 베드로가 본 교회는 구약언약에 근거를 두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됐음을 말합니다. 시온에 둔 모퉁이돌이신 그리스도는 언약을 그의 피로 성취하셨습니다(6). 그러므로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 곧,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받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새 언약 위에 세워진 자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둘째, 그리스도는 보배로운 모퉁이돌이십니다(6). 성전으로 비유된 교회의 모퉁이돌은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침인 성경입니다(엡2:20). 이 말은 교회의 머리와 기초는 그리스도란 뜻입니다. 셋째, 그리스도는 언약백성에게는 구원의 근원이 되나 믿지 않는 자에게는 부딪치는 돌이 되어 심판을 받습니다(7-8). 새 언약백성인 그리스도를 중심한 삶을 살아갑시다. [목] 그리스도인이란?(벧전2:9-10)찬403장 그리스도인은 새 언약백성의 신분을 가지며 그에 따른 사명을 위해 사는 자임을 베드로는 자세히 설명합니다. 첫째, 그는 택하신 족속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아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들로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된 것입니다. 둘째,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의 직분을 받아 이 세상에서 메시야적 사명을 이룰 자입니다. 이것은 창조 때 땅을 정복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문화적 사명의 실체인 구속적 사명을 다해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덕인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합니다. 셋째, 거룩한 백성입니다. 이 거룩을 이루게 하려고 하나님은 고난이란 과정을 통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그 속에서 기어코 그 목표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 나라 백성다운 삶을 살아갑시다. [금]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벧전2:11-17)찬197장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육체의 정욕을 제어해야합니다(11). 거듭난 깨끗한 영혼을 더럽히려는 원수는 언제나 우리 속에 있는 육입니다. 이것과 늘 싸우는 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신자입니다. 둘째, 적극적인 선행을 나타내어야 합니다(12-15). 개인의 경건은 이웃이나 어떤 제도 속에서도 선행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인간의 모든 제도를 존중하고 인내함으로 자기의 자리를 성실히 지켜나가야 합니다. 선행으로 어리석은 자의 말을 막아 그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리까지 나가야합니다. 셋째, 이웃을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16-17). 그 경건은 이웃을 공경하고 사랑하고 존대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마치 하나님에게 하듯 할 때 주님은 일하십니다. 이런 이웃 사랑이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하는 길입니다. [토] 그리스도의 고난의 본(벧전2:18-21)찬499장 또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의 정상 생활을 그리스도의 고난의 자취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첫째, 까다로운 주인에게까지 순종하되 주님에게 하듯 하라고 하십니다(18-19).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의 의와 사랑과 진실은 이런 순종의 마음을 통하여 세워집니다. 둘째, 잘못하여 받는 고난은 회개해야 합니다(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죄를 깨달을 때마다 미루지 말고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제사입니다. 셋째, 애매한 고난을 당할 때 도리어 찬송해야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언제나 십자가의 본을 따를 때 부활의 강력으로 나타납니다. 처음은 약해 보이나 이후는 영광이 찾아옵니다. 그 길을 따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