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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7편 : 오늘도 그때 구리 뱀을 바라보면 구원을 받습니다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우리의 삶의 문제로 인하여 형성되는 근심을 잠잠하게 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근심이 잠잠케 됩니다. 그늘진 곳에 있는 식물이 햇빛을 받으면 살아나듯이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의 마음을 잠잠하게 하시는 은혜가 임하시게 됩니다. 이는 마치 불뱀에 물려 죽어가고 있는 백성들이 하나님이 지시하신대로 구리 뱀을 바라볼 때 치료함이 각자 몸에 나타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 사망의 생각들로 인하여 불안함과 두려움이 일어나서 고통을 당할 때에 치료를 받는 길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과 고통이 일어날 때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그 일로 인하여 더욱 불안함을 나누고 근심을 나누고 두려워하는 생각을 부지런히 하여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난 곳에 물을 부어 꺼야하는 것을 기름을 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친히 임하시고 구원하시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알고 걱정이 되는 것을 생각하며 바라보는 대신에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 마음에 구원하심이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기도하는 것은 나의 생각이 문재만 바라보는 것에서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혈루증 여인이 주님의 옷자락을 만질 때 구원하심이 그의 몸에 나타나신 것과 같이 변함없이 영으로 살아 계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구원하심이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빛을 바라볼 때 빛은 나에게 임하고 어둠을 물리치는 구원하는 일을 함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봄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있는 사망의 생각들을 좇아내고 약하여진 마음을 회복하게 하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생명의 영이이요 생명의 영은 살리는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10절에 보면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한 쇠사슬에 메임은’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사망의 생각의 사슬에 매여 있습니다. 사망의 생각에 빠져서 처음에는 자기가 앉아서 사망의 생각을 하고 걱정하던 것이 나중에는 걱정이 나를 잡아끌고 다닙니다. 심하면 다른 것을 생각 할 수도 없이 그 생각에 잡혀 하루 종일 평안함이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사망의 생각의 사슬에 매였을 때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것을 끊어 주셨는가를 봅시다.

13절에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을 향하여 움직인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를 받은 힘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신앙생활 하는 것이나 심령이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 또는 무언가 하나님에 대해서 움직인다는 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에 의한 것입니다. 그것이 복이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근심이 사람을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게 해서 다른 것은 쳐다보지도 못하게 하고 무덤만 바라보게 하는 무서운 매임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매임에서 풀어주시려고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생각을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로다’(사40:31)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복입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올라감과 같이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입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사망의 생각에서 자유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풍파가 우연히 잠잠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스려 주시니 잠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소원의 항구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환경을 하나님이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다스려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외칠수 있습니다. “인생에게 행하신 여호와의 일로 찬송할지로다!”

인생에서 문제는 만나면 그 문제를 깊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나의 마음은 문제로 인하여 오는 사망의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죄의 종이었을 때 그렇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자유자가 되었으니 문제를 만나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만이 여전히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를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으로부터 구원함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나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십니다. 그 능력으로 대적을 이기고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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