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회심하지 않은 자에게 주어지는 죽음(5)
* 교리 1의 적용: 악인은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이 불변하는 하나님의 법이다.
(5) 자신이 회심했는지를 진지하게 점검해 보라!
친구들이여! 이제 여러분이 마치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처럼 여러분이 행동하며 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부탁한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도 여러분을 속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서는 결코 여러분을 속이지 않는다.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살펴서 이렇게 자문해 보라!
① 이것은 사실인가? 나는 회개를 해야만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죽는가?
② 나는 회심을 해야만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멸망당하는가?
③ 지금이 바로 너무 늦기 전에 내가 나를 살펴야 할 때이나 왜 나는 지금까지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가?
④ 왜 나는 이토록 중요한 관심사를 무모하게도 뒤로 미루거나 대충대충 넘겨버렸단 말인가?
⑤ 나는 깨어났는가? 아니면 제 정신인가?
⑥ 오! 복되신 하나님! 내가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기 이전에 내 생명을 데려가지 않으신 것은 얼마나 큰 주의 자비입니까?
⑦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더 이상 이 문제를 무시하는 것을 금하신다.
⑧ 내 영혼은 어떤 상태에 있는가? 나는 회심한 상태인가? 아니면 아직 회심하지 않은 상태인가?
⑨ 일찍이 회심의 변화와 역사가 내 영혼에 있었던가?
⑩ 나는 죄의 악독함, 구세주의 필요성, 그리스도의 사랑, 또한 하나님과 영광의 탁월함을 보기 위해서 말씀과 주의 성령에 의해 빛을 받은 적이 있었는가?
⑪ 나의 지난 삶 때문에 내 마음은 무너지거나 겸손한 상태인가?
⑫ 나는 내 영혼에 용서와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신을 주신 내 구세주인 주님을 기쁘게 영접한 적이 있는가?
⑬ 나는 이전의 죄악된 삶과 내 안에 남아 있는 모든 죄의 뿌리를 미워하는가?
⑭ 나는 나를 죽이고자 하는 원수를 피하듯이 이 죄를 피하고 있는가?
⑮ 나는 하나님께 대한 거룩과 순종의 삶에 나 자신을 드리고 있는가? 이러한 삶을 사랑하거나 기뻐하고 있는가?
⑯ 나는 세상과 탐욕적인 자아에 대해서 죽었으며 하나님과 그 약속하신 영광을 위해 산다고 진실하게 말할 수 있는가?
⑰ 이 세상보다 천국을 더 소망하며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가?
⑱ 하나님께서는 나의 가장 존귀하시며 높으신 분이신가?
⑲ 분명히 이전에 나는 일차적으로 세상과 육신을 위해 살았다. 세상과 육신을 즐기다가 남는 찌꺼기로 마음에도 없이 하나님을 섬겼다. 내 마음은 이제 다른 길로 돌아섰는가?
⑳ 나는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
㉑ 내 소망과 마음을 하늘에 두고 있는가?
㉒ 천국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얼굴을 보며,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것이 내 마음과 생활의 범위요, 목표이요, 경향인가?
㉓ 심각한 모든 죄와 싸우고 있으며, 기꺼이 내 모든 약점들을 제거하기를 바라고 있는가? 이것이 회심한 영혼의 상태이다. 그러므로 나는 반드시 이런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반드시 망한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이 참으로 나와 함께 있는가? 아니면 그렇지 아니한가?
㉔ 무서운 재판관이 이 문제를 심판하기 전에 이러한 의심들을 해결해야만 한다.
㉕ 나는 내 마음과 생활 속에 이러한 것들이 전혀 생소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내가 회심했는지, 회심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다소간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㉖ 만일 내가 회심하지 않았다면 내 영혼을 거짓 생각과 소망으로 살살 달래는 것은 내게 전혀 이익이 안 될 것이다.
㉗ 이럴 때는 더 이상 자신을 속이지 말고, 내가 참으로 회심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 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심하자.
㉘ 만일 내가 회심했다면 나는 기뻐하며 은혜로우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면류관을 쓸 때까지 안심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㉙ 만일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내가 은혜의 길 밖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나는 돌아서야만 하며 그 은혜를 받아야만 한다.
㉚ 그러나 만일 내 마음이 어두움과 완고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죽을 때까지 내가 지체한다면 그때는 너무 늦다. 그때는 회개하고 회심할 시간이 없다.
㉛ 나는 반드시 지금 회심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6) 회심의 확인 여부를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삼으라!
여러분이 회심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할 때까지 여러분의 마음은 이 문제를 중요한 과업으로 삼고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만일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것을 알 수 없다면 여러분의 목회자에게 찾아가라. 그들이 신실하고 경험 있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도움을 구하라. 이 문제는 중대한 것이다. 부끄러워하거나 부주의하지 말라. 의사들이 여러분의 몸의 치료를 위해 조언해 주는 것처럼, 목회자들은 여러분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조언해 줄 것이다. 이런 조언은 자기들이 구원의 길에 들어서 있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자기는 구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실제로는 회심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회심했다고 생각하는 수천의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영혼이 회심했는지 안 했는지 알기 위해 노력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만일 지옥으로 가는 길에 있고 멸망의 상태에 있는 모든 자들이 단지 이 사실을 알기만 해도 그들은 감히 계속해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을 탐색하고 여러분의 상태를 알게 되기까지 쉬지 말라. 만일 여러분이 회심한 상태에 있다면 이 사실을 기뻐하며 계속 나아가라! 만일 여러분이 회심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처럼 지금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라! 마음이 변하기 전에 결심하라. 회개하지 않으면 죽게 될 영혼들을 위해 여러분이 내 요청을 거절하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영혼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여러분의 관심사로 삼으라. 여러분이 회심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알아서 여러분의 영혼을 불확실한 근거 위에 세우는 모험을 하지 말라.
(다음 호에는 4장 악인이 회심하여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겠다)
younsuklee@hotmail.com
03.1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