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황문규 목사
다문화목회와 선교 50년의 경험담을 담은 ‘요셉의 선교와 나의 선교’가 출간됐다(쿰란출판사). 금번에 황문규 목사가 출간한 책은 그동안 신학생들이나 목회자 선교사들에게 전했던 설교와 강의 중에서 선별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는 머리말에서 “1947년 16세 소년으로 홀로 월남해 서울에서 고학하던 중 6.25를 만나 전쟁 일선에서 미 해병대 통역으로 근무하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은혜로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됐다. 1954년 미국에 도착 시 호주머니에 남은 돈은 단 1불. 그러나 은혜가운데 대학과 신학을 마치고 미국여성과 결혼해 미국목회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목회자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평생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적었다.
본서에는 저자의 삶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은혜들이 잘 담겨져 있으며 읽는 이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같은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고 바램을 적기도 했다. 본서는 1부 ‘요셉의 성공적 선교’, 2부 ‘하나님과 함께한 사람들의 특징’, 3부 ‘나의 다문화 목회’, 4부 ‘미국에서의 다문화 목회’, 5부 ‘다문화 세계선교’ 6부 ‘축복하시는 하나님’으로 구성돼 총 40여편의 글이 수록됐다.
저자 황문규 목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목회를 하고 남미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에는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미주세선회를 창설하고 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대광고등학교와 미국 웨렌 윌슨대학, 블랙번 대학을 졸업하고 리치먼드유니온신학대학에서 신학석사, 목회학박사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한국인 이민교회와 선교’, ‘꿈따라, 사랑따라, 사명따라’가 있다. ▲저자 연락처: (410)740-0608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