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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알로하! 우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떠나오는 날부터 지금까지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방송선교를 통해 일본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이곳 하와이에 온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미국비자가 나와서 이곳에 도착한 후 우선 한인 방송 GBC Hawaii를 시작하고 많은 일들이 지나갔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할 수 없는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이곳 방송국이 세워져나갔습니다. 바쁘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6개월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려고 늦은 감이 있지만 시간을 내서 기도편지를 씁니다. 이제 저희는 일본인을 위한 방송을 시작하려고 하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그래서 더 강하고 담대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와이는 듣던 대로 일본말을 해도 불편이 없을 정도로 일본인 이민자들이 많습니다. 2011년 지진 이후로 더 많이 일본인들이 이곳으로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민자의 수는 호놀룰루에 약 40만 가량이고 연중 800만에 달하는 관광객중 일본인 관광객 150만명 정도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이곳의 정치계나 경제계 등 주류사회에 역할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역시 일본인 교회의 수(10개 정도)나 교계는 많이 연약합니다. 일본인을 위한 크리스천방송은 아직 없습니다. 지난주는 이곳에서 제일 큰 일본인 교회를 참석하였습니다. 약 200명 정도 모여서 일본어로 예배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민자 수에 비해서 연약한 일본인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방송선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복음전도의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도하는 단계입니다. 우선은 일본어 설교와 찬양, 생명의 삶 일본어 큐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본어 프로그램이 잘 세워져 나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인들과의 귀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이 이 땅의 일본인들에게 임하여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며 일본인 교회가 든든히 서고, 하와이를 찾는 일본인 여행자들이 복음을 듣고 모국으로 돌아가 또 일본의 교회가 부흥하는 복음의 배가가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때에 귀한 만남을 연결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부족하지만 부르심에 순종해 가는 길에 뜨거운 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지영, 김성희 선교사 드림 이메일: kshe2@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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