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그리스도의 부활 현장 ( 마28:1-4) 찬151장
첫째, 그리스도는 예언대로 정한 때에 진정 부활하셨다. 안식 후 첫 날, 새벽 곧, 죽으신 후 사흘이 시작되는 시간에 그는 다시 살아나셨다. 성전을 헐면 삼일 만에 다시 세우시겠다는 말씀대로 삼일 만에 사셨다. 이것은 말씀의 권위를 다시 증거했다. 둘째, 초자연적 현상이 나타났다(2-3) 지진, 번개 빛, 빛나는 옷을 입은 천사들이 내려와 돌을 굴려냈다. 하나님 임재의 싱징들이다. 모든 구속의 상징주의는 예수의 부활로 성취된 것이다. 셋째, 파수군의 기절이 그의 부활을 증거한다. 예상치 못한 기막힌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기절하고 말았다. 세상은 온갖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증거를 거절하였지만 마침내 그 앞에 꼬꾸라짐으로 복음의 위력을 증거 했다. 이 놀라운 부활을 세상에 증거 하는 삶을 살자!
화: 인생이 무엇이냐?(시90:1-7) 찬 302장
40년의 광야생활을 포함한 120세의 일기 속에 보인 모세의 기도에서 우리는 참된 인생을 배울 수 있다. 첫째, 인생은 하나님을 영원한 피난처로 삼도록 창조되었다. 무에서 시작하였기에 하나님 만을 거처로 삼을 때 제대로 사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둘째, 인생은 잠깐 있다가 돌아가는 티끌이다. “흙으로 돌아가라”는 명령 대로 인생은 지나간 어제며, 밤의 한 경점이며, 홍수가 쓸어간 순간이며, 잠깐 자는 순간이며 신속히 지나가는 화살 같고 아침 풀과 같다. 한마디로 수고와 슬픔으로 특징짓는다. 죄로 인해 그렇게 비참하게 된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인자로 만족하는 존재이다. 아침에 주의 인자로 만족함을 얻는 모세의 고백은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보는 것이 인생 최고의 복인 것을 증거한다. 모세의 본을 따라야 한다.
수: 의인의 찬송 (시92:1-15) 찬 450장
안식일의 찬송 시로 알려진 본 시편은 하나님께 왜 영광을 돌리라고 가르치는가? 첫째,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 때문이다.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송하며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는 까닭은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 때문이었다. 주께서 행하신 창조의 섭리와 구원하심 속에 그의 사랑과 성실하심이 깔려있는 것을 내다 보고 영광을 돌린 것이다. 우리의 삶에 의도적으로 그의 사랑과 성실을 찾아볼 때 감사와 찬양할 이유를 알 수 있다. 둘째, 악인은 망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악인은 하나님의 의 때문에 반드시 패망하게 되어 있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의 구원과 거기에 빠져 죽은 애굽의 패망은 모두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기에 오직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셋째, 의인은 번성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시인은 의인의 형통과 번성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종려나무와 백향목처럼 결실이 풍성할 수 밖에 없는 의인의 길은 복되다.
목: 왕이신 하나님 (시93:1-5) 찬 313장
권위의 옷과 능력의 옷을 입으시고 세계를 견고하게 하시는 왕이신 여호와는 무엇을 어떻게 다스리는가? 첫째, 그는 세계를 다스리신다. 나라와 족속으로 이루어진 세계의 모든 활동이 그 분의 손 안에 들어 있고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게 하신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게 하시는 바울의 찬양은 그 왕의 다스리심을 본 데서 나온 것이다. 둘째, 그는 영원부터 계셨다. 그 왕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고 그는 영원부터 계셨다. 그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보다 더 크시다. 그 왕의 다스림을 겸손히 순종하는 자가 복되다. 세상이 요란해도 그 왕의 다스리심은 지금도 계속된다. 셋째, 그는 거룩하시다. 역시 그는 확실한 증거와 거룩함을 가지신 왕이시다. 그의 성품으로 온 세상이 충만하기를 원하신다. 그 왕의 거룩 성이 성전에 가득하게 하시기 위해 교회를 세우시고 성령을 보내 일하신다. 영원무궁하신 그 왕께 자신을 즐거움으로 드려 그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
금: 위대하신 왕 (시95:1-11) 찬 585장
크신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그의 백성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첫째, 노래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과 즐거운 노래로 크게 외침은 그 분이 누구인가를 알았기 때문이다. 죄에서 건지시고 진리의 삶으로 이끄신 하나님이기에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한다. 둘째, 엎드려 경배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분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자이시며 만유를 다스리시는 섭리주로서 자기 백성을 말씀으로 인도하신다. 그의 백성은 그 분께 항상 엎드려 경배 해야 한다.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찾아온 것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그 분께 예배할 때 은혜가 임한다. 셋째, 겸손한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이 찬양과 경배는 겸손한 마음에서 나온 열매이다. 이스라엘이 므리바와 맛사에서 행한 일은 모두 교만에서 나왔다. 크신 왕께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려 경배하며 찬양하는 인생관이 우리 인생의 최대 목표이다.
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시97:1-12) 찬 539장
공평과 의를 기초로 삼은 보좌에 좌정하신 여호와께서 만유를 다스리심이 어떻게 나타났나? 첫째, 모든 자연법칙의 운행은 물론 만유 위에 자신의 의를 세우시고 세밀하게 심판하신다. 구름, 흑암, 번개, 산들, 땅 그리고 하늘을 다스리심은 임재하심으로 자상하게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는 중에서도 그 왕은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친히 다스리신다. 그 왕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그의 뜻에 순종함이 진정한 지혜이다. 둘째, 언약 백성인 시온을 다스리신다. 헛된 우상을 제하시고 자기 백성을 모든 난관에서 친히 구원의 손을 펴시어 그들의 영혼을 보존하신다. 그리고 의인을 위하여 광명과 기쁨을 구체적으로 허락하신다. 이 놀라운 인도하심을 인하여 감사하며 그분만을 경배할 수 밖에 없다. 그 분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04.2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