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 캄보디아

새벽부터 주시는 은혜로 감격스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어진 일과 속에 틈틈이 어떤 이벤트를 준비해 놓으실까!! 또 어떤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게 하실지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많은 것들을 보고 주님에 시선과 마음으로 감사가 넘치시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하며 오늘도 승리로 하루를 장식하시길 기도합니다. 최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사역의 확장과 아름다운 열매들을 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감사하며 소식을 전합니다.

선교보고와 기도제목

1. 교도소 교회가 아름답게 건축되었습니다.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으로 교도소교회가 견고하게 건축되고 많은 수감자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절망적인 곳이 주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희망과 꿈을 품고 변화되는 귀한 장소로 바뀌어지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비전을 품게 될 교회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해 주세요!

2. 미전도지역에 미션스쿨 건축 계획안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씨엡립에서 태국방향에 있는 아직 선교사의 발길이 없는 미전도 지역인 뚤꾸루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500가구가 살고 있는 큰 지역이며 아직 전기와 우물도 없는 낙후한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한지는 1년이 됐고 약 3개월 전부터 나무그늘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하며 만남을 가지고 주일에 예배도 시작했습니다. 마을 아이들이 대부분 학교가 너무 먼 곳에 있어서 학교를 등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들판과 산간지역에서 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가 너무 멀리 있어서 학업을 포기한 아이들이 약 300명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지역대표와 주민들과 교제 하면서 이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학교라는 것을 듣고 미션스쿨을 건축해서 교육과 아울러 복음을 함께 전할 수 있고 나아가 초등학교에서 중, 고등학교에서 신학교까지 계획할 수 있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이를 위해서 목사님과 교회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학교건축을 위해서 마을에서 학교부지 약1.2헥터(3,500평)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교실을 2개정도 건축하고 운동장도 만들고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공용 우물도 제공하려고 합니다. 교실은 평일에는 교실로 주일에는 성경공부와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미 학교가 있는 지역들은 교회가 되기 힘들지만 아직 자력으로 학교를 세울 수 없는 지역이라 크리스천 학교를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를 위해서 건축비를 약 10,000$(교실2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교실 1개-5천 달러). 캄보디아 미션스쿨 사역은 교회의 단독사역과 연합사역, 노회 공동사역 중 어떤 부분으로든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교를 건축하시는 교회가 학교명을 짓고 담임목사님이 이사장으로 섬겨주시도록 부탁을 드리며 하루 빨리 학교가 세워지도록 아이들과 주민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씨엠립 청소년비전센터(선한교회, 태권도교실)가 무슬림 지역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슬람교 예배공간인 모스크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들어선 청소년비전센터에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영적 전투가 치열한 전쟁터와 같습니다. 이전하는 과정과 집주인과의 계약, 보수공사, 센터의 아이들, 지역주민 등등 여러 가지 일들로 갈등과 힘든 일들이 이어졌습니다. 사단의 거센 공격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가장 든든한 주님이 함께 하시니 무슬림 지역에 정착하는 것에도 승리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 지역에 이슬람을 확장을 막고 주님에 땅으로 지켜낼 것이라 믿습니다. 사단을 대적하며 이지역이 주님에 땅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힘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열방을 향한 선교의 흐름을 위해 중보가 필요합니다.

선교지향적인 한국교회와 새롭게 선교의 재생산이 일어나고 있는 믿음에 나라들이 있음에 주님의 나라가 아름답게 확장돼가고 있습니다. 우리 다시 한 번 시작합시다!! 다시 처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서 나 개인부터 우리 가정부터 직장에서 교회까지 우리의 생각이 지배적인 것이 있다면 무엇이 내 삶과 사역에 우선순위인지 회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어려운 환경보다 생활이 안락할 때가 더 영적으로는 위험할 때입니다.

다시 한 번 힘을 내시고 주어진 모든 사역들에 승리하시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멀리서 기도에 힘으로 파이팅을 보냅니다. 아낌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기도제목들이 축복으로 응답되시길 가족모두 기도합니다.

캄보디아 선교사역에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 하실 분들은 kuk1082@hanmail.net 로 연락을 주세요. 캄보디아 선교는 현지인 전도를 목적으로 하며 현지교회를 섬기고 현지사역자들이 전도/관리 하도록 하여 교회가 그 지역의 본이 되게 하며 선교의 재생산이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연락처: 00700-855-92-617-802 최상락, 윤성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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