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벌써 뜨거운 여름이 되었네요. 참으로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희 개인적인 삶에도 많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아들의 대학졸업과 손녀를 처음 안아보는 기쁨들을 느끼느라 미주에 계신 동역자들과의 많은 만남을 이루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 돌아오자마자 곧장 에베소 모임에 참여하였지요.
미주에서 이 모임을 위하여 거룩한 낭비를 하신 600여분의 귀한 중보의 용사들, 한국에서 오신 100여분, 이곳의 한인 선생님뿐 아니라 터키인 지도자들과 외국인 선생님들, 그리고 주위나라에서 오신 선생님들을 포함해서 천여명 되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르짖을 때 하늘에서 기쁘게 받으셨을 것을 믿으며, 저희들에게도 큰 격려와 용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에베소의 고대도시에서 문화행사를 겸하여 한 목소리로 만왕의 왕께 찬양과 경배와 간구를 올려드릴 때에 하늘이 열려 이곳에 부흥의 불길이 번져나가기를 얼마나 소원했는지요. 그 시간 동안 뜻하지 않았던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게 되어 이 땅을 함께 품기로 약속하며, 옛 제자로부터도 이민가방 가득히 사랑의 선물을 받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한 여름이 되어 눈부신 태양이 쏟아지는 집에 돌아와 대청소를 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주 목요일이면
“던듀”의 가정에 가서 교제하고 ㅇ배를 드립니다. 지난주 모임에서는 아래층에 새로 이사 온 37세된 “제카이”라는 자매님과 차를 마시며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처럼 매주 구역ㅇ배를 드리며 알라를 믿는 자매님이었습니다. 저희들의 ㅇ배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레 복ㅇ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던듀가 얼마나 복ㅇ을 잘 전하는지요.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고 ㄱ도하는 시간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잘 기경된 마음 밭인 것 같습니다. 콧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일에 술탄 자매님까지 ㄱ회 ㅇ배를 드리러 왔습니다. 할렐루야!!!!!
폭력적이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해서 일하지 못하는 남편, 시부모에게 의존해야하는 경제적 암담함, 음란한 시아버지로부터 받는 은근한 유혹가운데서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했던 힘없는 여성이었지만, 시댁 친척들로부터 복ㅇ을 전해 듣고, 꿈으로 ㅈ님을 확실히 만나 ㄱ회 생활을 하면서 10여년 동안 ㅅ역자들의 사랑과 훈련을 받으며, 이제는 이웃에게 열정적으로 복ㅇ을 전하는 자로 자라나고 있는 던듀 자매님을 생각할 때 얼마나 대견하고 흐뭇한지요. (감사하게도 시부모님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지금은 남편과 자녀들하고만 살고 있습니다)
낮 시간까지 잠만 자던 남편을 깨워 함께 ㅇ배에 참여시키고 내적치유를 하고 ㅇ수님의 피로 죄사함의 시간을 가졌을 때, 어두웠던 얼굴이 환해졌고 자신을 죽이려오는 두려움의 형상과 내면의 소리가 사라져 밤에 잠을 잘 수 있게 되었고 매주일 가족들과 함께 주일ㅇ배에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진학시험을 앞둔 아들의 영어를 가르치면서 친하게 된 ‘술탄”자매님은 오래전 아이를 부모에게 맡기고 이스탄불에서 공장생활을 했을 때 복ㅇ을 들었고, 영화를 보면서 마음으로 이미 믿고 있었노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2사람이 3사람이 되고 이제 4사람, 그리고 5사람을 바라보게 된 이 작은 가정 ㅇ배의 자리를 정말 소중히 지킬 것이라는 헌신을 드리며 이곳이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가난한 영혼들로 가득 차게 되기를 꿈을 꾸게 됩니다.
기도 제목
1. 술탄 자매님의 아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도 교사가 되기 위하여 통신대학 과정을 하고 있는데 학비를 마련해야 하고 던듀 자매님의 가정도 정부보조 결정을 1년이 넘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자매님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안정되도록
2.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7월부터 한인 선생님과 함께 미술과 영어교실을 열어 자매님들을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문화ㅅ역 위에 기름을 부으시고 영혼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3. 섬기는 현지인 ㄱ회의 부흥을 위하여 토요 아침ㄱ도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개인 전도를 통하여 교제하고 있는 영혼들이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4. 아들 스티븐이 홀로서기를 잘하고 일터에서 늘 ㅈ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5. 뜨거운 여름을 잘 나게 하시고 언어의 진보에 대한 열심을 잃지 않도록 김 샘물 하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