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은 한국을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게 했다. 물론 여기엔 민주화와 국제경제 호황이 뒷받침됐다. 파송 선교사 숫자도 511명(86년)에서 1184명(89년)으로 배가량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한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제 막 올림픽을 끝낸 중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대국화와 함께 선교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국가주의를 강화하면서 선교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