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말을 찾아내는 어려움... 우리는 종종 이러한 어려움을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안에서도 겪곤 한다. 그렇다면 사전도 없는 언어에서 적당한 말을 찾아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더군다나 '믿음, 소망, 사랑'등의 추상 명사들의 경우는 그 어려움이 더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성경번역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표현하기 위해 겪고 있다. 그러나 일단 적합한 단어를 찾아내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메시지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선교사 자신에게도 훨씬 명료해지게 된다. 서로 다른 언어 사이에서 단어들이 어떻게 번역되며, 또 그렇게 될 때, 난생 처음 모국어로 복음을 듣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의 진리가 얼마나 명확해지는지 그 기쁨은 언어로는 묘사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