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최대 관심사인 가정선교를 통한 가정의 복음화와 전가족의 구원을 위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 주님의 거룩한 성도가 되었다면 가정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누구나 다 감당해야할 거부할 수 없는 필수사항이며 의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5가지 복’을 주셨는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 28)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축복하셔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라”고 축복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먹음으로, 인간은 저주받아 에덴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 땅에 죄악이 관영함과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것을 한탄하시며(창6:5-6) 홍수로 심판하실 때 노아의 가정을 구원하셨고(창7장) 소돔과 고모라의 성적 도덕적 타락을 보시고 유황불로 심판하셨지만 롯의 가정을 구원하셨고(창19장)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을 통해서 인류구원의 역사를 약속하셨습니다.
영적, 선교적 차원에서 땅 끝은 ‘가정’...주님 지상명령 행해야
가정선교는 사탄의 말세기적 작전 ‘가정파괴’에 기독교적 응답
하나님은 가정선교를 통한 전가족 구원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택함 받은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만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은 모두 저주와 심판을 받은 줄로 알았지만 하나님은 온 인류가 가정선교를 통하여 다 가족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기생 라합의 가정(수2:18-19), 룻의 가정(룻1:4), 욥의 가정(욥1:1)과 신약에서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행10:2,24), 자주장사 루디아의 가정(행16:14-15), 빌립보 간수의 가정(행16:31-34) 등 이방인의 가정들도 모두 구원하셨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가정적 교훈을 많이 하셨습니다. 공생애 첫 기적이 가나의 혼인잔치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고(요2:1-11), 사역을 마무리하고 십자가 고난을 앞에 두고 혼인잔치의 비유(마22:1-14)와 열처녀의 비유(마25:1-13)를 말씀하셨고,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 찾아온 모친과 동생들에 대하여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마12:5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구체적으로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하니라”(딤전5:8)고 하여 신자들의 가족구원에 대한 참 두려운 말을 했고,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딤전3:5)라고 하여 교회감독의 자격에 대하여 말했으며,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고 하여 빌립보 간수의 가정을 구원케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간 이 땅에 계시다가 감람산에서 부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 지상명령으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유언적으로 부탁, 말씀하셨습니다. ‘땅 끝’을 성경적으로는 ‘예루살렘’으로 보고, 지리적으로는 로마나 서바나(롬15:23)로 보지만 영적, 선교적 차원에서는 ‘가정’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사탄의 말세기적 작전이 ‘가정파괴’에 있고, 마귀의 가정파괴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과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가 파괴된 가정의 회복과 영적 결손가정과 가족구원에 있고,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이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라면 이 모든 것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가정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가정선교를 위한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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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