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추수감사절이 있는 달이다. 어려운 한해를 산 사람도 한해를 돌아보며 억지로라도 감사의 제목을 한번 찾아보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무엇을 추수했나요? 추수하면 일단 농경사회에서 가을에 거두어들인 곡물의 수확을 말하지만 산업사회와 현대 첨단IT사회에서의 추수라면 개념이 달라진다. 가령 컴퓨터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한해의 결산을 하라고 할 때 보여줄 제품이 없지만 완성도에 따라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 이 프로그래머는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추수감사절에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