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찬문학” 제 30집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발간

매년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회장 정지윤목사)에서 발행하는 ‘미주크리스찬문학’ 제 30집(495쪽)이 지난 6월 발간됐다. 

본서에는 30집의 출간을 축하하는 많은 이들의 축시와 축하의 글로 장식됐으며 김남조, 김소엽 신인 외 다수의 초대 시가 수록됐다. 초대 시에 이어 김문희, 이정은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와 소강석, 임원재, 최정선, 박목월 씨의 초대 수필, 회원 고미선, 김광은 등 12명의 회원수필, 김용만 씨의 소설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설국’이 초대 소설로 수록됐다. 

또한 나태주 씨의 논단과 미주 내에서 활동 중인 목회자 강준민, 신승훈, 채동선, 최학량, 박헌성 목사의 설교와 송종록, 최선호, 황의영 목사의 글도 자리했다. 

한편 올 신인필자로는 시 부문 당선 원대현 ‘꽃’, 가작 김희승 ‘님의 혼’, 조진숙 ‘반달’ 장려상 이민배 ‘봄나물’, 박성순 ‘그대 옆에 있음에’와 수필 부문 당선 최춘매 ‘행복이란’, 가작 박동배 ‘이모작의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장려상 김장진 ‘주례가 두고 간 하얀 장갑’, 박용호 ‘손을 들어라’, 생활수기 부문 장려상 신행원 ‘그해 겨울 방한 칸 선물’, 신앙수상 당선 박동식 ‘가롯유다가 예수 어머니께 드리는 어느 봄날의 마지막 편지’ 등이 수록됐다. 

본 협회 회장 정지윤 목사는 “이제 제 30집 크리스찬문학은 한 걸음 더 성장해 좋은 열매를 맺게 한 신앙과 사랑과 믿음이 밑거름이 돼 함께 미래를 열고 마음의 문을 여고 ‘나’란 존재의 확인과 성찰이 이우러져야 한다. 문인들은 좀 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모든 회원들은 각자의 소명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는 문인들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에서는 매년 신선한 문인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213)249-07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7.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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