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미주크리스천신문의 새로운 컨텐츠 문화사역!

‘히즈핑거 출판’ ‘히즈핑거 몰’ ‘히즈핑거 미디어’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멈추고, 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우리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많은 일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또 다른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화상회의가 자연스러워지고 온라인 수업이 당연하게 느껴지게 됐으며 예배도 교회모임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어느새 전 연령대를 다 커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어느새 “유튜브 홀릭”이 됐다. 

이런 변화는 고전미디어들이 설 자리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었다. 대형방송사들도 유튜브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일인 방송은 더없이 많아졌다. 매일매일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대로 수많은 콘텐츠를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천 미디어가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언제까지나 “한물간” “올드한” “재미없는” 과 같은 수식어가 붙게 해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 미주크리스천신문사는 시대상을 반영한 문화사역을 시작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시8:3)

 

히즈핑거 출판 

히즈핑거 출판사는 주님의 손가락처럼 기독교 문화와 문학에 쓰임 받고자 만들어진 출판사다. 요즘은 책을 출판하는 일도 마치 일인 미디어 방송을 하는 것처럼 쉬워졌다. 책 출판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이면에, 좋은 책을 잘 분별하기는 어려워졌다. 히즈핑거 출판사는 이 시대 성도들에게 또는 예비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책 출판을 지향한다. 

인터넷 시대라고 하지만 책은 사라지지 않고 그 고유영역을 지키며 우리 삶에 여유로움과 잔잔한 기쁨의 향기를 준다. 그런 마음을 담아 출판 작업을 하고 있다.

 

히즈핑거 몰

히즈핑거 몰(hisfingermall)은 “Bring holy spirit into your surroundings” 라는 슬로건처럼 우리들의 삶 가장 가까운 곳곳에 말씀으로 채우길 원하여 기독교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이다. 최근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Re:bible 이라는 버려진 성경 재활용 프로젝트 다. 

헌책방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장 오래되고 제일 먼저 폐기되어지는 책으로 오래된 성경들이 있다. 또한 가정마다 오래돼 쓰지는 않지만 버리기엔 아쉬운, 어느새 ‘처치곤란’해진 성경들이 많다. 그리하여 그런 성경들로 새롭게 노트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말씀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살려서 노트북 커버로 재탄생시킨 제품들은 www.hisfingermall.com 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히즈핑거 미디어

히즈핑거 미디어는 유튜브 사역이다. ‘순삭성경’ ‘그레이스타임’ 이라는 2가지 주제로 현재 매주 금요일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그레이스타임은 책읽어주는 채널이다. 좋은 기독교서적을 선별해 이미지와 함께 책을 들려주고 있다. ‘순삭성경’은 어렵고 따분한 성경이야기를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다. 

기독교 문화는 올드하고 구시대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이런 컨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다. 우리가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또 다른 건강한 크리스천 컨텐츠를 추천해줄 것이다. 

미디어속의 영적전쟁, 문화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구별된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진부하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기독교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문화사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info@chpress.net

<편집부>

10.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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