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담임 김경진 목사)는 제8회 한마음 나눔 잔치를 ‘사람의 소중함을 회복하는 섬김의 장터’라는 주제로 11일과 12일 양일간 교육관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아동복을 비롯해 남녀 의류와 가방, 모자, 골프용품, 잡화, 액세서리가 판매됐으며 불고기덮밥, 떡볶이, 해물파전, 샌드위치 등 각종 먹을거리가 축제 참가자들에게 마련됐다. 김경진 목사는 “우리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다. 이분들과 함께 울면서 고통을 나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마음 나눔 잔치를 통해 함께 선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마음 나눔잔치는 한인 기부자들과 교인들의 기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먹을거리 판매 수익금 등 전액을 비영리 단체와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해 한인 교계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돕기 행사다. LA 시정부와 시의원 등의 정부기관과 여러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링컨하이츠 지역 일대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