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남가주노회(KAPC 노회장 안병권 목사)는 12일오후6시 대흥장로교회(담임 권영국 목사)에서 목사임직예배를 드리고 신동희 전도사 등 5명이 목사를 탄생시켰다.
노회서기 김민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부노회장 양효직 목사가 기도했으며, 대흥장로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어 안병권 목사가 ‘향기로운 사명자’(레1:1-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병권 목사는 “목사임직을 받는 것은 마치 번제로 드려지는 제물과 같은 것이다. 제물로 드려진 후의 제물은 취소될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안수 받고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은 제물의 개념과 같은 것이다. 즉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완전히 드려 하나님 뜻대로 쓰임받겠다는 의식이 임직식이다”라고 말했다.
안 목사는 “오늘 임직 받은 5명의 목회자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흠 없는 재물이 되어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권영국 목사의 기도로 안수식이 시작됐으며, 햅시바여성중창단의 특별찬양, 이창후 목사(샌디에고 소망교회 담임)가 권면을, 박규성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가 축사했다.
이날 안수받은 목사는 신동희, 신재환, 배용환, 이은일, 임정식 목사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