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악기세팅, 케이블수리까지

원하트 미니스트리 주최 교회음향세미나

원하트 미니스트리(대표 피터박 목사)가 주최한 교회음향세미나가 노동절인 9월 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KCCC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부교역자, 찬양인도자 및 교회음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 이날 세미나는 음향기초, 기초 음향세팅, 악기세팅 및 마이킹 등에 대해 피터 박 목사가 강의했으며, 접속불량인 케이블을 수리, 음향기기 세팅 실습을 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보통 20헤르쯔에서 2만헤르쯔까지”라고 설명하고 “같은 주파수의 소리일지라도 피아노와 기타는 음색이 다르다. 이는 두 악기의 파형과 엔빌로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스피커를 볼 때 기본적으로 주파수의 특성, 표준음압, 허용임력 등을 우선적으로 보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은 스피커를 구입할 때 단순히 와트(W)를 염두에 둔다. 그러나 와트보다 더 중시해야 할 것은 스피커가 낼 수 있는 데시벨이다”라고 말하고 “앰프를 볼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옴(Ω)이다. 옴이 낮으면 고출력을 할 때 앰프에 무리가 오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하트 미니스트리는 추후 교회음향세미나를 과목을 세분화해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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