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비전교회 창랍 15주년 주일예배에서 강준민 담임목사와 전 성도들이 찬양하고 있다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 창립15주년 주일예배가 17일(주일) 예배시간에 열렸다. 11시30분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안세진 목사 사회로 시작된 3부 예배는 박병태 장로가 기도했으며 강준민 목사가 ‘배려와 겸손(행 11:19-2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준민 목사는 “하나님은 성품을 소중히 여기신다. 초대교회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박해 때문에 흩어졌는데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교회를 세우고 헬라사람들까지 복음을 전하는 역사가 발생했고 안디옥교회가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초대교회 모델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좋은교회가 된 것은 첫째,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새 역사를 창조하셨다. 고난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성숙시킨다. 고난의 깊이가 성숙의 깊이를 결정하며 새 역사를 창조한다. 고난을 통해 사명을 완수하게 된다. 둘째, 하나님은 배려의 사람을 통해 새 역사를 창조하셨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지도자와 성도들에 의해 세워지게 된다. 건강한 것은 구김살이 없는 것,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바나바와 같은 하나님의 착한 성품, 위로하는 성품,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야 한다. 셋째, 무대 뒤에서 겸손히 섬기는 사람을 존귀히 여기셨다”고 말했다. 그는 “새생명비전교회를 창립하고 15년간 감사한 것은 성도들 중 바나바와 같은 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한 번도 큰소리가 난 적이 없었으며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15년간 놀라운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5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소개되었으며, 찬양사역자 한웅재 목사와 김도현 형제가 ‘소원’, ‘성령이 오셨네’, ‘좋은나라’를 불렀다. 이날 예배는 강준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2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