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교회 에서 열린 할리웃 촬영 감독 스티븐 오 초청 전도 간증집회가 열렸다
코너스톤교회(이종용 목사)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11월 3일(일) 할리웃 촬영 감독 스티븐 오 초청 전도 간증집회를 오후 4시(한어)와 오후 7시(영어)에 개최했다. 스티븐 오(Stephen Oh) 집사는 ‘미션 임파서블 7’, ‘존윅 4’, ‘스타워즈 9’, ‘007 노타임 투 다이’외 다수의 영화 촬영을 맡았던 할리웃 특수촬영감독이다. 스티븐 오 감독은 “나는 하나님께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부탁합니다, 맡기겠습니다’라고 기도를 한다. 그 이유는 이 네 가지 표현에 내 모든 마음이 담겨있어서이다”라고 말했다. 오 감독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미디어에서는 교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기독교가 악한 세상의 공격에 휘말려 침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믿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세상이라는 영화의 감독이시다. 교회가 어려움에 빠지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주 멜번에서 태어난 나는 운동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인데 대학생 때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크게 다쳐서 운동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교도 휴학을 해야 했다. 더군다나 모르핀주사의 부작용으로 머리가 다 빠져서 대머리가 됐다”며 “당시 한국에서 촬영팀이 와서 일을 도와준 것이 계기가 되어 카메라를 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션임파서블 촬영할 때 바이크를 타고 벼랑에 점프를 하는 장면을 제작할 때였다. 그 당시 모든 스텝들이 긴장상태였는데 나 혼자 긴장을 하지 않아 감독이 스티브는 오늘 촬영 망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소리를 들을 때 왜 저런 이야기를 할까 라고 하면서 자리를 옮기는데 순간 견딜 수 없는 긴장감이 밀려왔다. 나는 곧바로 숙소로 들어가 기도를 했는데 긴장이 풀리지 않아 내 아내와 교회에 중보기도를 부탁했고 그 기도로 인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여러분도 매순간 가족과 교우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면 힘든 순간들을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태양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착 할 때까지 8분20초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0초이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즉각적으로 하나님이 들으셨다. 하루에 100가지의 기도를 한다면 나 자신의 기도는 1번이면 충분하고 나머지 99번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이종용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뒤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