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쁨의교회 설립 43주년 기념부흥사경회

“이 시대에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기적이 있음을 알게 돼”


남가주기쁨의교회 설립 43주년 기념부흥사경회에서 황성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남가주기쁨의교회(담임 이황영 목사)는 교회설립 43주년 기념부흥사경회를 ‘기적’이라는 주제로 18일(금)부터 20일(주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사경회는 황성은 목사(창동염광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20일(주일) 1부 예배 시간인 오전 8시 이중표 목사의 찬양인도와 이황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마지막 날 사경회는 김정관 집사 기도, 연합찬양대 찬양, 이황영 목사 집례로 성찬 성례전으로 이어졌다. 이어 황성은 목사가 ‘기적이란?(사 45:5-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성은 목사는 “이 시대는 기적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많은 기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며 “기적을 믿는지에 대한 여부는 세 가지에 달려있다. 첫째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보느냐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하느냐 안하느냐, 하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가 좌우된다. 둘째 성경을 무엇으로 보느냐이다. 성경은 신화도 아니고 이스라엘 역사책도 아니고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 하나님의 감동으로 지어진 책이다. 세 번째 인간을 어떤 존재로 보느냐이다. 예수 안에 새것이 되어야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성경을 믿게 되고 새것으로 바른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적이란 역사 속에 활동해 오신 하나님을 보여줄 목적으로 평소에 자연 질서에 한시적으로 예외가 되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실행하시는 사건”이라며 “초자연적 현상으로 날마다 갈구하는 신앙생활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기적은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황영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임직식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10.2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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