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세 담임목사가 퀴즈대회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오렌지 힐스 한인교회(담임 전모세 목사) 청소년 팀이 틴바이블퀴즈(TBQ)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5일(토) 샌디에고에 있는 리빙워터 성경교회(Living Water Bible Church)에서 개최된 제1회 TBQ대회에서 이 교회의 Esther Cho(7th), Isaac Oh(7th), Sarah Cho(6th), Hannah Cho(6th) 등 청소년 그룹이 참가하여 2등을 차지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총 4라운드로 이루어졌는데 사도행전 1장부터 17장까지 암송해야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였다. 이번 대회에는 Orange, Riverside, San Diego, Victorville, Yorba Linda, Irvine 등지의 JBQ, TBQ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참여한 대회였다. 이 퀴즈대회는 오는 2025년 5월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전 모세 목사는 “저희 교회가 펜데믹을 지나면서 온 교인들이 영어성경 외우기를 시작했었다. 저희 하나님의 성회교단에서 주최하는 틴에이저 성경 퀴즈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퀴즈 지도 전문 교사들을 초청했고 그 결과 수개월 만에 6학년 학생들 4명이 나간 TBQ 샌디에고 지역 대회에서 고등학교, 경험 많은 언니, 오빠들을 제치고 당당히 2등을 하고 돌아왔다.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영어 성경을 잘 외우는 것은 미국의 명문 대학 입학에 큰 도움을 준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미래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교회 자녀들도 이 교회 청소년 팀에 합류하여 성경을 암기하며 퀴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 박준호 기자>
10.1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