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세 의료·건강 무료 박람회 가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수잔 정 박사)가 LA와 OC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2024 연세 의료·건강 무료 박람회’를 12일(토) 오전 9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치매예방, 우울증, 불안증 검사, 혈당, 혈압 검사, 체지방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유방암 검사, 유료 피 검사(20달러), 독감 예방접종, 사회복지·B형 간염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수잔정 박사는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오셔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되서 감사하다. 코로나팬데믹 때 젊은 사람들의 우울증과 불안증이 20%이상 높았고 자살이 많아졌다. 그 여파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여러 가지로 불안해하고 있다. 그리고 한인들은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를 밝히는 것에 대해 수치감을 가지고 있어서 꺼려한다. 그래서 무슨 도움을 받아야 할지 망막해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그분들에게 각종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별히 한인들은 자살에 대해 생각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 한인들이 아시아인들 중에 가장 많이 자살을 하고 있다. 정신이 건강하려면 육체가 건강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10.1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