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선교회 주관 제10차 선교대회가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렸다
고향선교회(이사장 이창교 창원 상남교회 담임목사)가 주관한 제10차 고향선교대회가 ‘북한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겔 37:15-28)’이라는 주제로 9일(월)부터 15일(금)까지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창교 목사는 “선교에 대한 사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부여된 것이지만,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위해서는 선교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실적인 방법 및 전략이 필요하다”며 “북한출신 목회자나 성도들이 북한선교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북한사람들과 동일한 말투와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서”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탈북민들은 통일 후 남북한 주민간의 사회, 문화적 통합을 이끌 통일 역군이 될 수 있으며 북한선교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기에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고향선교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북한을 사랑하시며 이 땅에 보내 준 탈북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신승훈 목사의 사회로 13일(금) 오후 7시30분에 열린 마지막 날 집회는 이주은 목사(주소망교회 담임)가 기도했으며 북한여군 출신 주영순 목사(새생명교회 담임)의 간증이 있었다. 이어 이창교 목사가 ‘못 본체하지 말라(신 22:11-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고향선교회 임원들과 목회자들이 특송 했다. 이날 집회는 고향선교회 이사 신승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