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렌셔장로교회 창립2주년 감사예배에서 한현종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크렌셔장로교회(담임 한현종 목사)가 지난 8월 25일(주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와 명예장로 추대식을 가졌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한현종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남형웅 장로가 기도했으며 성가대 찬양이 있었다. 이날 한현종 목사가 ‘겨자씨가 자라야 하는 이유(막 4:30-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현종 목사는 “겨자씨는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씨이며, 이것이 자라나면 큰 나무가 되고, 많은 새들이 와서 안식을 누리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며 “하나님 나라로 상징되는 교회는 3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하나님나라로 상징되는 교회는 작은 것에서 시작 한다”고 말하며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 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때 겨자씨같이 작고 연약한 제자들을 선택하셨다. 창립 2주년을 맞이하는 크렌셔장로교회를 볼 때 겨자씨 같다. 그래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겨자씨의 모습으로 출발했고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기대와 희망과 소망이 가득한 복된 교회다. 겨자씨는 겉으로 보기에는 초라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겨자씨 안에 새가 머무를 수 있는 가능성을 심어놓으셨다. 우리는 겨자씨의 모습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DNA를 심어놓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시선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기대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때에 놀라운 일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김준기·박정준 명예장로 추대식이 거행됐다. 명예장로 추대식은 명예장로 추대자 소개, 기도, 추대패 전달, 악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순자 서리집사 임명식을 가졌으며 김미정 집사 특송이 있었다. 이날 예배는 정삼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0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