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USA주최 쇼츠 영상 제작 세미나에서 백승원 Blancfoto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KCMUSA(이사장 민종기 목사)는 제1회 KCMUSA 설교 쇼츠 공모작 시상식 및 목회자를 위한 설교 쇼츠 영상 제작 세미나를 "디지털 시대의 복음 전파 전략"이라는 주제로 8월26일(월) 오전 10시 LA복음연합감리교회(담임 김호용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학준 팀장 사회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백승원 Blancfoto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백승원 대표는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고 쇼츠를 만드는데 있어서 무엇을 만들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영상에 담긴 메시지”라며 “지금 세대는 설교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기를 원한다. 성경에 나온 이야기와 복음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것이 온라인 사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영상을 편집하고 올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이라며 “예배 설교는 매주 같은 시간에 업로드해야 한다. 그리고 일반 유튜버들과 달리 목회자는 한알의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영상제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유튜브 쇼츠는 1분미만으로 제작된 영상이다. 교회에서 설교 쇼츠 영상은 예배설교를 요약해서 편집하는 것이며 설교를 준비하면서 1분 분량으로 요약할 설교내용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한 뒤 “목회자와 평신도가 설교에서 은혜를 받는 부분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에 설교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방법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으로도 충분하다. 요즘은 핸드폰으로도 4K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DJI 오즈모 포켓3, 캠코더, 미러리스 카메라 등 어떠한 카메라로도 훌륭한 영상촬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 편집방법과 업로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난 7월1일부터 31일까지 ‘세상과 천사를 판단할 성도(고전 6:1-3)’라는 주제로 열린 쇼츠공모전 시상식을 가졌으며 김도일 목사(세계등대교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다음은 제1회 KCMUSA 설교 쇼츠 공모작 수상자 명단이다. △우수상(상금 500달러): 김도일 목사(세계등대교회), △참가상(각 상금 100달러): 신다니엘 목사, 권성연 목사(미라클포인트교회), 김석훈 목사(산타페한인교회)
<박준호 기자>
08.3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