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루터교회(담임 김병곤 목사)는 전 부에나팍 시장인 박영선 변호사 간증집회를 14일(수) 오후 5시에 열었다. 김병곤 목사 사회로 열린 이날 간증집회에서 박영선 변호사는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으며 “어린 시절 불교와 무속신앙이 혼합된 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학교에서는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우등생이었고 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26살때 미국에 와서 로스쿨을 다녔으며 유산상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부에나팍 시의원과 부시장, 그리고 시장직을 수행했는데 원치 않은 악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시절 악플을 보게 되었더라면 정치인이 되는 길을 중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나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악플을 통해 받게 된 상처를 극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진영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로 부터 도전을 받으며 살아가기도 한다”라며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건강한 신앙인으로 나아간다면 모든 것의 해답이 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이러한 도전들을 능히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청중들이 박영선 변호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김병곤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2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