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한인연합감리교회 제8대 목사로 이순영 목사가 부임했다. 지난 7월 부임한 이 목사는 “예수중심과 선교중심 교회 그리고 섬김의 자세로 신성한 여정에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순영 목사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 와서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ITM(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을 전공하던 중 방글라데시에서 청년선교사로 1년간 섬겼다. 이후 에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 학위를 받고 가주태평양연회로 돌아와 2007년부터 목회를 시작했다. 2015년에 정회원 목사로 안수 받고 2010년부터 7년간 하와이 파커연합감리교회 담임, 2017년 7월부터 캄보디아 대표선교사로 파송되어 12명의 현지 스텝들과 함께 캄보디아감리교단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해 왔다. 샌디에고연합감리교회는 1978년 연합감리교회 샌디에고 지방 감리사 로버트 스미스 목사의 안내에 따라 7가정이 샌디에고한인연합감리교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초대 담임목사로 파송받은 박진성 목사와 함께 창립예배를 드린 후 오늘에 이르렀다. <정리: 박준호 기자> 08.2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