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 설립 39주년 부흥회

“교회는 믿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충현선교교회(담임 국윤권 목사) 설립 39주년 부흥회가 9일(금)부터 11일(주일)까지 ‘교회가 소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부흥회는 손경일 목사(산호세 새누리교회 담임) 목사가 강사로 초청 돼 말씀을 선포했다. 11일(주일) 오전 9시40분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2부 예배는 김종석 집사 기도, 마라나타 찬양대 찬양, 안혜송, 크리스토퍼 안의 피아노 3중주 특주가 있었다. 이어 손경일 목사가 ‘교회는 믿음입니다(요 6:1-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경일 목사는 “상식은 같은 시대에 사는 자들의 보편적인 생각이고 물 흐르듯 순리에 따라가는 것이다. 상식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말하는 상식 이상의 것을 언제나 말씀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에 대한 내용이다.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로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셨다”며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신 것은 교회가 상식 안에 머무는 존재가 아닌 상식을 뛰어넘어 믿음의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상식은 이성적인 것이지만 부족함을 보게 한다. 오병이어는 당시 예수님께 모여든 사람들을 먹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음식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다”라 말하며 “교회는 믿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상식으로 바라보면 부족하며 일이 안될 때가 너무나도 많다. 예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교회는 믿음이다. 이성이 아니다. 교회는 믿음으로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께서 충현선교교회를 39년동안 지켜주셨다. 이 교회는 믿음으로 더 나아가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손경일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뒤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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