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 제3연합시집 출판 감사예배

시전 제3연합시집 출판 감사예배

시전 제3연합시집 출판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문화선교원 시전(대표 이인미 시인)은 제3연합시집 <하프타며 새 노래> 출판 감사예배를 27일(주일) 오후 4시 아이엠교회(담임 정종원 목사)에서 열었다. 이인미 시인은 “하프타며 새노래 라는 제목은 우리의 결단이다. 문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며 14년을 걸어왔다. 인본주의 문학과 하나님의 문학간 영적전쟁을 체감한다. 시에도 올가닉이 있다는 마음을 주셨다. 어떠한 문학적 잣대의 평론으로도 시전의 시들은 그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흐른다고 믿으며 그 믿음이 시전의 자부심”이라 말했다. 그는 “시와 찬미의 전당은 우리 자신이 성전이듯이 우리 자신이 시와 찬미의 전당이라는 뜻으로 시전을 주셨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편지이자 시인이다”라고 말했다.

정한나 사모 사회와 정종원 목사 찬양인도로 시작한 출판감사예배는 신병옥 목사(미라클 LA교회 담임)가 ‘이슬과 영생(시 133: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병옥 목사는 “이번에 출판된 시집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과 같으며 그런 의미에서 153편이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된다”며 “연합에 대한 정신을 나누고 싶다. 본문에서 시인이 연합에 대해 시적으로 잘 표현했다. 시적 메타포는 연합의 의미를 헐몬의 이슬로 비유했다. 연합의 의미를 이슬이라는 시적 메타포로 사용했다. 연합이 이슬과 같은 생명을 풍성히 하고 생명을 바라보게 한다. 두 번째로는 보배로운 기름에 비유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보배로운 기름을 흘려보내는 시인들이다. 기름은 하나님의 거룩을 상징한다. 연합이라는 단어가 무너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연합이 계속되기 바라며 영생하도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인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명 총장이 축사했으며 백승철 목사(시인, 사모하는교회 담임, 문학평론가)가 격려사를, 송용구 교수(시인, 문학평론가. 교대 독문과 교수)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2부 시낭송 시간은 장애리 동인, 김은집 시인, 이애미 시인, 조미나 시인, 김선아 동인, 김지연 동인, 윤일흠 시인, 안중미 시인, 이영숙 시인, 최명희 시인, 김한필 동인, 정한나 동인, 이미선 동인이 시낭송을 했으며 정종원 목사가 특송했다. 이어 이인미 시인이 시낭송을 한 뒤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예배는 정우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0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