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리노, 튀르키예 지진 성금 5천불 월드쉐어에 전달


올가리노 대표 백영번씨 부부(우)와 성금은 전달 받은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목사(좌)

침구류 전문기업‘올가리노’(대표 백영번)가 4일(화) 정오,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에 튀르키예 지진 성금 5천 달러를  전달했다. 올가리노는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3월과 4월 수익금의 10%를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으로 전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강태광 목사는 “튀르키예에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때는 1961년이며 현재 180여 교회가 있다. 하지만 개신교 성도숫자는 80여명에 그치고 있고 교회역시 건물만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지진성금은 현지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자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고 타이니하우스를 건축하는데 사용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타이니하우스는 조립식 하우스이며 현재 40채가 지어져있다. 월드쉐어USA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새로 지어질 타이니하우스 건립에 사용되게 되며 현지에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수고하는 3명의 사역자들에게 전달되게 된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는 주방과 화장실이 포함되어있다. 타이니하우스 한 채를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3천달러 정도이다.  

백영번 대표는 “더 많은 비용을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전달된 성금이 튀르키예 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어려움 속에 주님이 주시는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4.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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