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스조은교회 부흥회 열어

“그리스도안에서 한 가족 의식을 놓쳐서는 안 돼”


토렌스조은교회 부흥회에서 권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토렌스조은교회(담임 김우준 목사) 부흥회가 2월 24일(금)부터 26일(주일)까지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찬양팀의 경배와찬양과 김우준 목사 사회로 시작된 26일(주일) 오전 11시30분 예배에서 권준 목사는 ‘교회, 은혜위에 서자!(마 20: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준 목사는 “예수님께서 첫 번째 선포한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였다. 그리고 주기도문의 핵심도 ‘하나님 나라’”라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하나님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고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고 죄의 용서와 시험과 악의 문제 일용할 양식의 문제도 해결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기독교의 유일한 특징은 은혜에 있다”며 “본문의 포도원의 품꾼들의 비유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는 △첫째 불공평한 나라이다. 불공평의 최대 수혜자는 나 자신이다. 나같은 죄인을 의롭다고 여기는 그 나라가 하나님 나라이고 이것이 은혜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평함이다. △둘째 부름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은혜이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한 가족이다. 서로를 가족으로 대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난다. 가족의식이 없으니 비교하고 원망하고 판단하게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다. 가족의식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토랜스조은교회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 나라가 임한 공동체, 서로를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세워주고 감사해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부흥회는 토렌스조은교회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 위해 2월 한달간 진행한 투게더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박준호 기자>

03.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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