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데나장로교회 제78회 ‘캔들라이트 앤 캐럴스’ 공연 개최

“미주 교계와 한인사회에 성탄의 의미와 참 기쁨 나눠”


‘캔들라이트 앤 캐럴스’ 공연에서 한인회중 트리니티 콰이어가 찬양하고 있다

한국어, 영어, 스페니쉬 3개 회중의 연합 교회인 파사데나 장로교회(한인 회중 담임 최진영 목사)는 지난 3일 패서디나와 LA 지역사회를 위한 다인종 지역 축제인 제78회 ‘캔들라이트 앤 캐럴스’(Candlelight &Carols)’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 위기의 완전한 극복을 기원하며 희망의 캔들라이트를 주제로 공연해 큰 성황을 이뤘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5개 합창단의 성가 공연과 함께 남가주에서 손꼽힐 만큼 큰 규모와 울림을 자랑하는 파이프오르간과 핸드벨 콰이어의 연주를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인 회중의 트리니티 콰이어 지휘자인 김종숙 소프라노는 “한국어와 영어로 부르게 된 다양한 고전, 현대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서, 미주 교계와 한인사회에 성탄의 의미와 참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1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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