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격려와 지지로 이 자리에 서게 돼”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원로목사 추대식과 국윤권 담임목사 위임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원로목사 추대 및 국윤권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가 4일(주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민종기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 받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충현선교교회는 평생 오랫동안 다닌 교회이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교회다. 유학생으로 온 저희 가정을 교회는 사랑으로 보듬어주셨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삶은 정치학도에서 신학자로 노선을 바꾸게 했다. 한국에서 교수로 있던 저에게 목회요청을 한 교회들이  있었지만 학자의 사명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사랑의 빚진 자로 만들어주신 충현선교교회 요청에 기도를 해야 했고 응답받게 되었다”고 말하며 “경험 없는 목회자였지만 성도들의 격려와 지지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담임목사로 위임된 국윤권 목사는 “14세 때 이민온 후 아버지가 이민교회 목회자여서 이민교회에서 자라게 되었으며 이민교회의 꿈을 가졌고 사랑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 목사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신다. 충현교회가 주님의 신실한 교회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종기 목사 사회로 열린 담임목사 위임식은 박규성 목사(KAPC서남노회 위임국장)가 국윤권 목사와 충현선교교회 교인들에게 서약, 담임목사 안수식, 공포로 이어졌다. 그리고 송상철 목사(새한장로교회)의 권면과 권준 목사(씨애틀형제교회)의 축사가 영상으로 소개되었으며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가 축사했다. 이어 담임목사 위임패 및 선물증정 시간을 가졌으며 국윤권 목사가 답사했다. 국윤권 목사 사회로 열린 원로목사 추대식은 이춘우 장로(본교회 당회 부서기)가 원로목사 추대사를 했으며 국윤권 목사가 공포했다. 이어 정장수 목사(올림픽장로교회 원로)가 권면했으며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 원로)가 축사했다. 그리고 원로목사패 및 선물증정, 민종기 목사 답사, 교역자 부부 합창단이 특송했으며 김준식 목사(남가주샬롬교회)가 축도했다.

한편 이날 담임목사 위임식과 원로목사 추대식 전에 민종기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김광호 장로(본교회 원로)가 기도했으며 연합찬양대가 특송을 했으며 박희민 목사(KCMUSA 이사장)가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공동체(잠 25: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다.

<박준호 기자>

1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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