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 제9기 세계관학교

“어릴 적부터 생각, 감정, 행동에 초점을 두고 교육해야”


충현선교교회 제9기 세계관학교에서 이영숙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 제9기 세계관학교가 지난 10월18일 시작되어 11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렸다. 지난 11월15일(화)에는 ‘좋은 성품과 세계관-미디어 &메타버스와 맞서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으며 이영숙 박사(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열띤 강의를 인도했다. 이영숙 박사는 “세계관은 자신이 사는 세상에 대한 생각, 감정, 그리고 행동이다. 성품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의 표현”이라며 “이 둘의 공통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 감정, 행동이다. 따라서 어릴 적부터 생각, 감정, 행동에 초점을 두고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세상의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의 차이는 완전히 크다. 세상의 세계관은 도둑과 같아서 우리 영혼을 훔쳐서 하나님 앞으로 가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멸망시키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디어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해서 영화 한편의 내용이 아이들에게 송두리째 들어가게 된다. 미디어 영향 속에 사는 아이들에게 주당 1시간 정도 교회에서 들려지는 하나님 이야기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하기가 어렵다”며 “신앙인으로 자라나게 하는데 어릴수록 더 신앙교육이 효과적이며 영아기 때 가르친 기독교교육이 기초신앙이 된다. 그러므로 유아기 때는 핸드폰이 아닌 책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 미디어는 미디어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흘러 보내기 위한 통로가 되기 위해 좋은나무성품학교에서 미디어로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하나님의 세계관을 담은 많은 컨텐츠가 나와야 한다. 4차산업혁명으로 다가온 발전된 과학기술 속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요소들이 많다. 미디어도 그렇고 최근 우리곁으로 다가온 메타버스도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다”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부서 버리는 도전 속에 하나님의 선한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12.0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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