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의집 후원 제3회 함께하는 음악회에서 연합합창단이 찬양하고 있다
오렌지미션콰이어(단장 이경일)가 주관하는 푸른초장의집 후원 제3회 함께하는 음악회가 23일(주일) 오후 6시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함께하는 음악회 준비위원장 이경일 오렌지미션콰이어 단장은 “지난 3년간 펜데믹으로 제대로 된 모임도 잘하지 못했는데 오늘 같이 모여 찬양하며 음악회에 참석한 분들과 은혜를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펜데믹 기간에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폭력이 사회적으로 많이 대두되었고 그에 따른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많이 생겼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작은 힘이지만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소리가 오늘 밤 음악회가 열리는 감사한인교회 예배당에 가득 넘쳐나기를 바란다. 아울러 푸른초장의 집 사역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엄미나 아나운서(CBS기독교방송)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이경일 단장이 환영인사했으며 이재근 목사(오렌지키션콰이어)가 개회기도 했다. 이날 음악회는 오렌지미션콰이어, 감사한인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그랜드 페스티벌 콰이어, 라훔 여성합창단이 연합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지휘 강민석)이 첫 번째 순서와 마지막 순서를 맡았으며 ‘예수’, ‘놀라워’, ‘십자가의 길’, ‘나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내가 산을 향하여’,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 등을 불렀다. 이어 테너 백동휘, 소프라노 이영주, TKC 앙상블 쿼텟(바이올린 황여주, 배주희, 비올라 권이현, 첼로 장성희), 오렌지미션콰이어가 특별출연하여 이날 음악회를 빛내주었다. 이날 음악회는 연합합창단이 앵콜곡 ‘은혜’를 청중들과 함께 부른 뒤 백승호 목사(감사한인교회 찬양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푸른초장의 집 빅토리아 홍 디렉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10.2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