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출정식

“저렴한 세금과 무너진 공교육회복에 힘쓸 터”


▲유수연 가주 67지구 하원 출정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수연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후보의 11월8일에 치뤄질 선거에서 당선을 위한 출정식이 21일(주일) 오후 3시 아테시아팍에서 열렸다. 이날 유수연 후보(유성국 목사 사모)는 “오늘 모인 분들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분들 외에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하신 분들도 계시고 무당층도 계시다”며 “이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캘리포니아를 이끌고 있는 민주당정부와 민주당 정책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모이게 된 것”이라 말했다. 유 후보는 “캘리포니아의 치솟는 물가로 주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 음식, 가스 및 기타 기본비용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세금을 계속 인상하고 있다”며 “하원의원에 당선된다면 저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저렴하게 세금을 내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교육문제 역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공교육이 무너졌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44 번째 로 나쁜 학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주 전역의 많은 학생들은 졸업할 때 읽기, 쓰기 또는 기초 수학을 할 수 없다. 이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저는 모든 학생이 어디에 살고 어디에서 왔는지에 상관없이 좋은 직업을 얻거나 졸업할 때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종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년을 보냈다. 따라서 저는 부모가 자녀가 다닐 학교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여 부모의 권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수연 후보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청보 세리토스 시장, 토니리마 아테시아 시의원, 브래드비치ABC 교육국 부국장등이 참여해 이날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했으며 유 후보의 당선을 독려했다. 가주하원 67지구는 세리토스, 사이프러스, 아테시아, 부에나파크, 라팔마, 풀러튼, 웨스트 애너하임, 하와이언 가든스 등이 포함됐다. 해당 지역구 유권자 중 아시아계 35%, 라티노 36%, 백인 20% 등으로 구성됐으며, 민주당 43%, 공화당 26%, 무당파 30%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유수연 후보는 지난 6월9일에 실시된 예비 선거에서 40.29%를 득표해서 샤론 퀵 실바 현역 의원(민주당)에 이어 상대로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박준호 기자>

08.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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