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 2022년 여름성령축제에서 최병락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는 2022 여름성령축제를 ‘은혜의 보좌 앞으로(히 4:16)’이라는 주제로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14일(주일) 오전 9시20분 쉐키나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최영현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신흥식 장로가 기도했으며 카리스 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어 최병락 목사가 ‘하나님의 양손 안에 붙들린 인생’(벧전 5:6-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병락 목사는 “옥중서신중 빌립보서가 있다. 바울은 기쁨이라는 단어를 13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바울이 주안에서 빌립보서를 쓴것”이라며 “바울이 감옥 안에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이지만 그는 하나님 전능하신 손안에 있기에 주안에서 쓴 것이다. 마찬가지로 환경 안에 있더라도 주님의 손안에 있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우리가 늘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잊지 않는다면 염려가 와도 염려가 되지 않고 항상 기쁨 안에 있을 수 있다”며 “우리문제를 그분의 양손에 맡기면 우리가 염려할 것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위해 오른손과 왼손을 사용하신다. 오른손은 그의 자녀를 살리시고 도와주시고 건지시고 일으켜주실 때 사용하신다. 반면 내가 생각한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응답하지 않으시고 내가 알던 하나님과 다른 방식으로 다가오실 때 왼손을 내밀고 계시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왼손에 놓여있는 시간은 외로운 시간, 긴시간, 그리고 광야같은시간이다. 하지만 그 시간으로 인해 내가 여물어지고 단단해지고 깊어지게 되며 결국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된다. 왼손의 시간이 주어질 때 믿음 있는 자들은 믿음이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지난 3년간 하나님의 왼손을 경험한 시간 속에 있었다”며 “왼손의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오른손의 시간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더욱더 크게 쓰임 받는 시간이 될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8.27.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