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말씀축제에서 서정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렌지한인교회(OKC 담임 피세원 목사) 말씀축제가 서정인 목사(한국컴패션 대표)를 강사로 14일(주일) 오전예배시간에 열렸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피세원 목사 사회로 열린 11시 예배는 이병문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주연 자매가 특송했다. 이날 서정인 목사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롬 8:26-2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정인 목사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평탄하지 않고 어렵게 되는 것은 세상과 악과 옛 습관 때문”이라며 “고통과 어려움과 유혹과 시험은 우리 삶속에서 언제든지 찾아온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구원받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며 힘들고 고난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그 은혜가 족하다고 고백하며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 신뢰하며 오늘과 내일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것”이라 말했다. 서 목사는 “21년전 OKC에서 사역을 마무리하고 목회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을때 한국컴패션 대표제의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사역이며 또 다른 인도하심이라 생각하고 한국으로 역이민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컴패션 대표가 되어 한국에 들어갔는데 3년간 아무런 열매가 없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고 한국이 컴패션 탄생지였지만 아무런 열매가 없었다. 그러나 그 기간은 하나님을 붙잡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컴패션의 도네이션은 60%가 미주한인교회에서 그리고 40%가 한국에서 모금이 된다. 어느 날 미국에서 모금된 금액은 컴패션 본부에 전액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으며 스텝회의 때 이를 이야기했더니 반대가 심했다”며 “하지만 컴패션 홍보대사인 배우 차인표 씨가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공중파에서 하나님을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힐링캠프역시 컴패션과 하나님 이야기를 할 수 없었고 녹화역시 방송국에서 하려고 했다. 하지만 녹화를 앞두고 방송국사정으로 컴패션에서 녹화를 하게 되었으며 녹화때 원래 사용하기로 했던 대본이 아닌 컴패션 이야기를 3시간이상 하게 되었고 방송 역시 2회에 걸쳐 나오게 되었다. 무엇보다 방송이 마친후 후원은 물론 자살을 하려던 자들이 방송으로 인해 삶의 용기를 얻게 되었고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는 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미주에서 걷혔던 60%의 모금액을 초월하는 금액이 모여지게 되어 방송이 나간후 컴패션 사역은 더욱더 활발하게 되었다. 우리들에게 삶의 도전이 찾아올 때마다 예수님께서 기쁨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고난을 감당하기 바란다. 우리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계절이 새롭게 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서정인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2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