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으로 관통하는 성경의 예배사’

남가주목회자 세미나…강사 예장대신 이정현 총회장

예장 대신 총회장 이정현 목사가 남가주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18일(수) 오전 11시에 미주양곡교회(담임 지용덕 목사)에서 인도했다. 류당열 목사 사회와 박효우 목사(풍성한교회) 기도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이정현 목사는 ‘한장으로 관통하는 성경의 예배사’라는 주제로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예배에 대한 바른 성경적 의미를 설명했다. 특별히 예배에 대해 구약에서 기록된 히브리어와 신약에서 기록된 헬라어를 비교하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정현 목사는 “구약의 예배는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죄 용서를 받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 나아가 형식에 맞추어 드렸다”며 “이는 신약보다 감각적이며 생생하고 적극적이었지만 형식과 습관에 치우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아프게 해드렸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신약의 예배에 대해 소개하면서 “구약 말에 등장한 회당 예배는 신약예배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며 “중요한 것은 구약의 성막과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예배 한다”면서 “이제 더 이상 동물 제사를 드리지 않지만 주님이 제정해 주신 성례(세례와 성찬)를 첨가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하며 우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상교회의 모든 예배가 천상예배처럼 되었으면 한다. 계시록 4-5장에 기록된 천상예배는 아름답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예배를 드려야 할 자들이다. 따라서 그 예배가 지상가운데 있었으면 하며 그런 소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예장대신총회 총무 조강신 목사와 미주노회 오범석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태환 목사가 축사했다. 

<박준호 기자>

05.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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