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이달부터 기존의 ‘가정폭력부서’를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피해자지원은 한인가정상담소가 초창기부터 이어온 주요사업으로 2013년 전담부서가 출범하면서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담부서가 생긴 이후엔 한국어에 능통한 담당 직원들이 법적 절차 지원과 쉘터나 주택서비스 연계, 공공서비스 지원 연계, 재정상담 등의 서비스 등을 모두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에는 피해 여성들을 위한 서포트그룹 라이프 비욘드(Life Beyond)가 생겼고, 2016년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직업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하였고, 이 외 주택보조 서비스, 피해자녀 서비스, 피해자 옹호 서비스 등도 제공해 오고 있다. 최근 가정폭력 뿐만 아니라 성폭력, 데이트 폭력, 인신매매 등 여러 폭력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하게 됨에 따라 부서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폭력지원자 지원부서 김선희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부서명 변경을 통해 우리 커뮤니티에 폭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정폭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있는 한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것은 GBV@kfamla.org (213)338-0472로 하면된다.
<기사제공: 한인가정상담소>
05.14.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