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든든한교회(담임 김현인 목사) 설립 19주년 감사예배가 6월 7일 오전 11시 교역자와 당회원 등 소수가 모인 가운데 실시간 동영상예배로 드려졌다.
김현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손덕수 장로 기도, 김민규 전도사 특별 찬송에 이어 김현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현인 목사는 ‘구주를 만난 사람들’(요4:27-42) 제목으로 “우리는 죄와 사망권세에서 해방시켜주신 구세주를 만났을 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사는데 있어 내 삶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주인 되신 예수님을 만난 복된 사람들”이라며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것처럼 우리교회와 성도들도 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권했다.
이에 앞서 남가주든든한교회는 설립 19주년을 기념하며 의미 있는 일을 계획했다. 지난 23일 교회 중직자 10여명이 모여 한 성도가정에서 후원한 마스크 5,000장을 짧은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포장한 뒤 올해 단기선교 예정지였던 노갈레스 지역과 본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각 선교지와 이웃, 단체에 전달했다.
또한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각 목장 인도자와 김현인 목사는 목장별로 나눠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 6피트 간격을 둔 ‘문밖심방’을 통해 19주년 기념선물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든든한교회는 2001년 고 김충일 목사가 개척한 뒤 2009년부터 2대 담임으로 김현인 목사가 사역하고 있다.
<이성자 기자>
06.13.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