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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국가 기도의 날 한인교계 동참

지난 7일 제 69회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미주 전 지역에서 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한인교계와 뉴욕교협, 뉴저지교협도 합류해 기도회를 개최했다. 하박국 2장 14절을 주제로 정하고 코로나19으로 인해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예배로 진행됐다.

남가주


남가주한인연합기도회에서 한기홍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20 국가기도의 날 남가주한인연합기도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송정명, 진유철 목사) 주최로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순서 담당자들과 방송 관계자, 기자 등 50여명만 참석했다. 미주복음방송과 유튜브 채널들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1천여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시청자들은 생중계 채팅창을 통해 기도가 끝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는 메시지를 동시에 올리거나 기도 내용에 따라 자신의 고백을 올리는 등 기도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기홍 목사는 ‘재앙이 그쳤더라’(삼하24:2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전쟁과 기근, 전염병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가르치신다”며 “코로나바이러스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이 사태를 막아주실 것이다. 그래서 다윗에게 임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모든 일상이 회복되고 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송정명 목사는 “코로나19로 현장에 모일 수 없지만 방송을 시청하는 현장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달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함을 듣고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순무브먼트 늘푸른계절 팀의 찬양(인도 박종술 목사)과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 대표) 인도로 송정명 목사 환영인사, 민승기 목사(미주한기총 연합회장) 대표기도, 문지원 아나운서(미주복음방송) 성경봉독, 한기홍 목사 말씀선포로 이어졌다. 

설교에 이어 열린 기도회는 진유철 목사 사회로 △회개운동과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 정기정 목사(샘물교회), 김경진 목사(기쁜우리교회), 김은목 목사(평화교회), 이호우 목사(좋은소식교회)가 각각 소제목 기도 강사로 나섰다. 

둘째 기도는 샘신 목사(오직예수선교교회) 인도로 △미국 지도자들을 위해 또 각급 정부 기관들을 위해서, 김기동 목사(세리토스충만교회), 유수연 교육위원(ABC통합교육국), 장경일 목사(사우스베이 목사회장), 그리고 오윤태 목사(순무브먼트 대표)가 소제목 기도 강사로 나섰다. 

셋째 기도는 강순영 목사(자마대표) 인도로 △미국 청교도신앙 회복운동과 부흥을 위해서, 황의정 목사(둘로스선교교회), 정우성 목사(남가주광염교회), 김철민 장로(CMF가정선교원 대표) 등이 나서서 뜨겁게 기도했다. 

넷째 기도는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인도로 △한국과 한국의 교회들을 위해서, 박상목 목사(OC교협 회장), 김영구 목사(세기모 서부지회장), 김정한 선교사(Son Ministry 대표), 피세원 목사(오렌지한인교회 담임)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 중에 찬양인도도 있었고,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 시카고교협회장 김판호 목사를 연결해 타 지역 연합기도회 상황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축도로 마쳤다.

 

05.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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