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빵과 페이스트리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발달장애인 가족들 110여명에게 빵과 페이스트리를 제공했다.
지난 21일 산타페스프링스에 위치한 본 교육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는 링링창 가주상원의원이 라브레아 베이커리에서 기증받은 빵을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이메일과 전화로 신청을 받은 80여명에게 빵 60봉지, Pastry 600개, Roll 150개를 나눠줬으며 센터에 나올 수 없는 30여명은 자택을 방문해 전달했다.
로사 장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학생들은 교육과 치료를 못 받아 어려움이 커지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마켓을 가기도 힘든 상황인데 집에 머물면서 식비는 더욱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저희 센터가 부모님들께 도움 드릴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로 찾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음식이나 생필품 정보를 한글번역해서 제공하던 차에 저희 센터 지역의 링링창 의원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 음식을 픽업하고 나누고 배달하고 하는 일이 쉽진 않았지만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5.0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