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LA)는 한인회(KAFLA), 한인청소년회관(KYCC), 한인타운 노동상담소(KIWA), 민족학교(KRC),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과 함께 2020년 한인센서스연합단체(KACC 2020)를 발족했다.
한인센서스연합단체를 구성하는 6개 비영리단체는 한인사회의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한인 센서스 참여율을 높여 앞으로 10년간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힘을 합해 일하게 된다.
KACC 2020 관계자는 “현재 미국 센서스 인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2020년 인구조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my2020census.gov 웹사이트를 통해 작성할 수 있고, 시간도 1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KACC 2020는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센서스 인구조사를 알리기 위해 센서스 안내 비디오 및 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한인 1세대에게 잘 알려진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 씨를 섭외해 “투머치토커 박찬호: 미주 한인여러분,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참여하세요!” 광고(https://youtu.be/pF384G0hggA)를 촬영했다.
모든 가구에 지난 20일까지 센서스국 우편안내문이 배송됐으며, 우편물에 적힌 센서스 아이디(unique ID)를 사용해 인구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가 불가한 자들은 844-202-0274(#4 한국어)를 걸어 전화로 참여하면 된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는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자금이 병원 및 의료, 교육, 도로 정비, 대중교통 등 공공시설과 서비스에 배분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한편 온라인이나 전화로 작성하실 수 없는 자들은 4월 8일부터 16일 사이 종이 설문지가 배송되며, 센서스국 우편물을 기다렸다 종이 설문지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문의: (844)202-0274(#4 한국어)
<기사제공: 한인센서스연합단체(KACC 2020)>
04.0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