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신학교(마크래버튼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폴퍼거슨 박사), 미주장신대학교(이상명 박사), 그레이스미션대학교(최규남 박사), 월드미션대학교(임성진 박사), 에반겔리아 대학교(김성수 박사), 바이올라대학교(배리코리 박사) 등 남가주 신학교 및 기독교대학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지난 17일에 열기로 했던 봄학기 사경회를 취소했으며 모든 수업과 경건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직원들 역시 4월19일까지 재택근무로 근무환경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 총장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3주 동안 모든 캠퍼스 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4월 10일 이후에 캠퍼스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 동안 5층 도서관, 학교채플, 상담소, 학생카페, 음악연습실 등 교내 모든 기관과 장소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 그리고 학술 세미나, 설교 대회 등 학교 주관 행사들은 취소했다”고 말했다.
아주사퍼시픽대학교는 22일 대학기숙사를, 27일 대학아파트를 닫았으며 기숙사와 아파트 사용자들에게 봄학기 말까지 5주간의 사용료를 공제하게 된다.
바이올라대학교는 3월 21일 오후 2시까지 기숙사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나갔다. 다만 주거생활과에서 캠퍼스 생활을 허가받은 학생에 한해 지정된 기숙사 내 캠퍼스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개혁장로교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는 뉴욕주 공립학교 시행에 맞춰 4월 20일까지 휴교하고 있으며 휴교가 길어질 경우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04.0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