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쁨의교회(담임 이희문 목사) 춘계부흥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장로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조이찬양단의 찬양인도와 이희문 목사 사회로 시작된 14일 둘째날 저녁집회는 합심기도 후 임현수 목사가 ‘통일보다 시급한 것’(행1:6-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현수 목사는 “우리민족이 염원하는 것은 통일이지만 통일보다 더 시급한 것이 있다”며 “매일 지구상에는 20만명 정도가 세상을 떠나며 오늘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을 생각하면 복음전도처럼 시급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사람이 태어나는 모습은 비슷하나 죽을 땐 천차만별이다. 인간의 평가는 죽음으로 결정된다. 어떤 모습으로 생을 마감할 것인가 구원받지 않고 죽으면 어떻게 살았던지 헛된 것이다. 그래서 복음을 이웃에게 전해줘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 산다는 거 자체가 전도가 돼야 한다. 전도가 안 되는 건 전하지 않고 그렇게 살지 않아서다. 전도 안 되는 4가지는 실천부족, 훈련부족, 양육부족, 기도부족”이라 말했다.
그는 “전도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예수님과 사도들의 모범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님 따라가고 사도들을 본받는 자다. 둘째, 그리스도의 명령이며 셋째, 예수그리스도 없이 구원이 없기 때문이다. 넷째, 성령께서 전도하라고 강권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다섯째, 믿음은 들음에서 나서다. 여섯째, 영적 건강을 위해서다. 일곱째, 사회복음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많아지면 사회가 변화된다. 여덟째, 내 이웃 사랑하는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은 복음이기에 전해야 한다. 아홉째, 지구종말이 가까웠다. 적그리스도가 판을 친다. 도덕적 부패. 낙태, 저출산 등 도덕적으로 무감각해졌다. 열 번째, 하나님이 한국 사람과 일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용하실 때 사용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흥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회에 참석하게 했으며 앞뒤 간격 6피트 떨어져 앉아서 예배를 드렸다.
<박준호 지가>
03.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