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선교교회설립 14주년 감사 및 제 2대 백현 목사 취임예배가 23일 오후 4시 축하객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박봉수 목사의 찬양인도와 손명수 집사(남가주사랑의교회)기도, 강신억 목사(‘아침향기’ 발행인) 성경봉독, 양수철 목사(KAPC 총회장) 설교로 진행됐다.
양수철 목사는 ‘작은 능력으로 승리하는 교회’(계3:7-13)란 제목으로 “작은 능력을 가지고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하게 하시고,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며,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고 이름을 기록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가 꿈꾸며 만들어가는 교회는 외형적 교회가 아니라 끝까지 말씀을 지키고 배반하지 않으며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라고 말씀을 전했다.
지윤성 목사(안디옥장로교회)는 “겸손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교회와 성도와 은퇴목사님을 섬기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뤄주실 것”이라며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종이 되기를 권면했다.
남성수 목사(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 가운데 확장되고 퍼져나가는 교회가 되고 양육 받은 다음 세대들이 거룩한 리더로 자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지영렬 장로(토랜스조은교회)가 축사했다
이날 담임목사로 취임한 백현 목사는 “그동안 부교역자로 섬기며 귀한 목사님들로부터 많은 리더십과 섬김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목회현장에서 잘 실천하겠습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답사했다.
이어 새생명선교교회를 설립하고 14년 동안 이끌어온 김만수 목사부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 후, 나충길 장로의 특송과 김성일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 노회장)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새생명선교교회는 1년 전부터 백현 목사를 후임으로 선임하고 동역해오다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됐으며 1대 목사인 김만수 목사는 전도목사로 함께 섬기게 된다.
새생명선교교회는 4652 N. Eagle Rock. Blvd에 소재하며 자세한 것은 (213)447-5742로 문의하면 된다.
www.newlifemissionchurch.us
<이성자 기자>
02.2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