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남가주총동문회(회장 김경일 목사)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이 20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열렸다.
^남가주총동문회 정총 및 신년하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경일 회장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임정의 목사 개회기도, 회원점명, 서기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로 이어졌다. 이어 회칙변경을 통해 총신대학교 가주 총동문회로 총회명칭을 변경했다. 임원선거에서는 김경일 회장이 연임됐다.
김경일 회장은 “지난해엔 총신동문들의 친목을 위해 힘썼다”며 “한번 더 회장으로 수고해달라고 연임이 된 것 같다. 총신동문들이 하나님 보시기 기뻐하시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성 목사(부회장) 사회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이재한 선교사(컴미션)가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어찌 할고’(시11:3)라는 제목으로 말씀선포를 했다.
이재한 선교사는 “본문말씀은 히브리성경에서는 가정법 if를 써서 만일에 라고 했다. 만일에 터가 무너지면 의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고민이다. 지금은 이미 터가 무너졌으니 의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로 번역돼야 한다. 이 세상의 희망은 교회다. 하나님나라의 정치를 한다면 사람의 힘으로 세계 어느 곳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나라가 오는 것이고 그 일은 교회가 해야 한다.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때 모든 것이 해결된다. 선교적 종말 천국복음이 전파되는데 희망은 목사들이다. 마지막 때 쓰임 받게 되는 목회자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종석 증경회장 축도로 마친 후 만찬과 함께 가진 친교시간은 정충일 목사 사회로 퀴즈와 선물증정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준호 기자>
01.2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