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해외선교사 파송이 46명으로 집계됐다.
GMAN대학교 강의가 열린 22일 오후 2시 GMAN 컨퍼런스룸에서 김정한 선교사(KWMO 대표)는 ‘황금기 평신도 전문인 선교학’ 강의시간에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해외선교사 파송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GMAN 대학교 김정한 선교사는 KWMA 2019 선교현황을 발표했다.
김 선교사는 “한국교회의 해외선교사 파송현황을 보면 2007년 2,801명, 2008년 1,716명, 2009년 1,427명이었지만 2013년 1,003명으로 대폭 감소하더니 2014년 932명으로 1000명이하로 내려갔다”며 “지난 2016년에는 파송된 선교사가 0명이었지만 2017년 231명, 2018년 53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46명으로 다시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김 선교사는 “지난 1977년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은 1,047달러였다. 2006년에는 2만974달러였고 2018년에는 3만2천달러였다”며 “개인소득은 늘어났지만 교회예산은 건축에 치중하게 됐다”며 교회의 사역방향 조정으로 선교사 파송이 줄어들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선교흐름은 55-71년 외국선교사에 의한 개인동원, 72-88년 소수 헌신자들에 의한 교회동원, 89-99년 신학생들 중심의 관계동원, 00-10년 청년세대 중심의 단기선교, 11-20년 은퇴한 황금기세대에 의한 전문인동원”이라 소개했으며 “대한민국 개신교회는 출석교인이 1000만명이며 북미주는 한인 71%가 교회출석하고 있다. 다만 60%가 60세 이상”이라 언급하고 “선교사 고령시대가 시작됐다. 다만 선교사의 고령화는 새로운 약진세대라는 의미가 있다. 고령화 인구가 할 수 있는 맞춤선교를 해야 하며 이에 맞는 방법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2.0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