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죄에서 떠나도록 교육해야”

LA사랑의교회, 김지연 약사 초청 세미나

LA사랑의교회(담임 김기섭 목사)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초청 세미나가 16일 오후1시 레오폴리티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김지연 대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실제적인 것”이라며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자녀는 우리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자녀양육 을제대로 해야 한다. 양육을 위해서 자녀와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의 교육정책이 반기독교적으로 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자 거짓된 것으로 호도되고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선 자녀와 소통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성경구절을 자녀들에게 많이 알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암송구절을 집안 눈길이 많이 가는 곳에 붙여서 보게 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10초간 부모자신의 이야기를 자녀에게 나누는 것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많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1년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성애자들의 역사를 영웅시하는 내용을 역사와 사회과목에 포함시키는 SB48, 탈동성애를 막는 SB1172 등 수많은 친동성애 성향의 법안들이 통과됐다. 이러한 성정체성의 혼란을 주는 교육이 계속된다면 청소년들의 트렌스젠더리즘은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유럽과 캐나다는 차별금지법 통과 등으로 친동성애적인 국가가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교회가 나서 친동성애적 법안통과를 막고 있다. 기독교역사가 100여년인 한국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우리보다 기독교역사가 훨씬 많은 유럽교회에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며 “차세대를 지키려면 소통해야 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 없이 방법 없다. 아이들 죄와 싸워 이길 때 성화되어지며 예수를 위해 순교당할 수 있는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마지막 때에 방주는 교회다. 동성애 옹호정책을 바로잡을 선한일꾼들이 많이 나와 교육계와 정치계에 진출해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2.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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